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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밀양 금시당 백곡재 (今是堂 栢谷齋) 이광진 이지운 여주이씨종중 440년 된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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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좌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李光軫, 1513~1566)이 1566년에 지은 별장이다.

좌승지
조선시대는 개국 초에 중추원(中樞院)의 정 3품으로 왕명의 출납을 맡아보았는데, 좌대언(左代言)으로 개칭되었다가 1405년(태종 5) 승정원(承政院)이 독립되면서 다시 좌승지로 복구되어 승정원 6방(房) 중의 하나인 호방(戶房)을 맡아 호조(戶曹)에 관한 사무를 분장(分掌)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좌승지 [左承旨]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활성로 24-183

이광진은 《중종실록》,《인종실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다.

금시당 가는길
금시당 백곡재 가는길


‘금시(今是)’는 ‘지금이 옳다’는 뜻으로 중국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나오는 ‘각금시이작비 (覺今是而昨非: 지금이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에서 따온 것이다.

금시당 백곡재 입구 사진이다.
금시당 백곡재 입구



금시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는데 이를 5대손인 이지운이 1744년 복원했으며 1866년 크게 고쳐지었다. 정면 4칸, 측면 2칸 크기에 마루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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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당 백곡재 마당에서 강변을 바라본 모습이다.
금시당 백곡재 마당


백곡재는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금시당을 복원한 백곡 이지운(李之運, 1681~1763)을 추모하기 위하여 1860년에 세운 재사(齋舍)*로 금시당 동쪽 축대 위에 있다. 건축 규모나 양식은 금시당과 거의 같으며 온돌방과 마루만 반대로 배치되어 있다.

*재사(齋舍): 제사를 지내기 위해 묘소나 사당 인근에 지은 집.

금시당 백곡재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
수령이 440년이나 넘은 은행나무


금시당과 백곡재 모두 조선 후기 영남지방 양반 가문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의 특징을 보여준다. 정원에 있는 은행나무는 이광진이 심은 것으로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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