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에 새로운 친구가 두둥실 떠있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구경한번 다녀오세요.
경남 김해문화도시 캐릭터 ‘더기’가 연지공원 둘레길 일대에 11월15일까지 수상에서 전시된다고 합니다.
약 10m 높이의 대형 공기 조형물 문화도시 캐릭터 ‘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김해 청년 디자이너가 고안해 낸 캐릭터이라고 하네요.
연지공원은
김해 내동에 자리한 도심 공원으로 대성동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김해의 역사 유적을 살펴보다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 좋다. 호수 곳곳에 시원한 분수가 있어 눈이 즐겁고, 호수 위를 지나는 다리를 걸으며 호수에 비친 하늘을 보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호수에는 연꽃, 어리연 등이 심겨져 있으며, 꽃 상자를 띄워 계절에 따라 공원 이용객에게 다양한 경관을 느끼게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낮도 좋지만 연지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밤에 펼쳐진다. 바로 레이저와 조명, 음악과 분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분수쇼가 그것. 길이 50m, 너비 30m의 부력체에 태양분수, 안개분수, 공작분수, 물결분수 등 다양한 모양의 분수와 화려한 조명, 음악이 어우러져 밤하늘에 피어나는 황홀한 무대를 연출한다. 구지봉의 거북이가 연지의 물을 찾는 형상으로 풍수지리적으로 길지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연지공원에서 남녀가 데이트를 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
주소: 금관대로1368번길 7 (내동)
2022년 11월 15일까지 더기를 전시한다고 합니다. 늦지 않게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