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레이에 차량에 달려 있던 워셔 노즐은 3개의 구멍으로 워셔액이 나오는 타입이다.
각각의 구멍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워셔액을 한 곳만 집중적으로 뿌려서 막상 필요한 부분에는 워셔액이 묻지 않아 오염물 제거가 잘 되지 않는다.
전면유리창에 골고루 뿌려줄 스프레이 타입이 더 용도에 나을 거 같아 교체해 본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교환하기 위해 일단 보닛을 열어서 본 워셔 노즐의 모습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2개의 노즐이 있으며,
탈거방법은 마이너스 드라이브로 노즐의 위부분과 아랫부분 틈새로 밀어 넣으면 쉽게 탈거할 수 있다.
좌우로 빼려고 해 봐야 흠집만 더 늘어나고 해체가 힘드니, 앞뒤로 공략하는 것이 낫다.
마이너스 드라이브로 노즐의 앞, 뒤면의 틈에다 밀어 넣고 힘을 주면 노즐 안에 있는 플라스틱 걸쇠 같은 것이 빠져나오면서 노즐 본체도 빼낼 수 있다. 소재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약간의 흠집을 감내하고 힘껏 밀면 노즐이 위로 빠져나온다.
기존의 노즐을 빼낸 사진이며, 사진에 보이듯이 노즐의 지탱하는 플라스틱 걸쇠 부분은 앞, 뒤로만 있어 그쪽만 마이너스 드라이브로 밀어내면 무사히 뺄 수 있다. 노즐 끝부분에는 워셔 튜브가 연결되어 있으며, 빗물받이 통으로 딸려 들어가지 않게 조심히 뺀 다음 새 노즐에 다시 워셔 튜브를 밀어 넣어주면 된다.
현대기아자동차 부품점에서 구매 가능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가능하다.
제품번호 98630 2 K100 좌우 같은 거 쓰면 된다고 한다. 인터넷으로 구매했으며 노즐 2개와 택배비포함 3960원에 구매했다.
노즐의 생김새가 다르게 생겼다. 기존의 노즐은 3개의 노즐이 각각 분사하는 방식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은 하나의 노즐로 분무기처럼 분사하는 거 같다.
장착은 기존의 노즐에서 빼낸 워셔 튜브를 다시 새로운 스프레이 타입 노즐에다 끼어 놓고 장착하면 된다.
참고로 어떤 분은 체크 밸브를 달아 워셔액이 노즐 방향(한 방향)만 나가게 장착하는 것을 보았다.
기존의 노즐은 한줄기 굵은 워셔액만 앞창문에 뿌려 균일하게 워셔액이 묻지 않는다.
스프레이 타입의 노즐은 균일하게 워셔액을 뿌린다고 느껴진다. 특히 좌측 상단에 효과가 더 있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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