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이 점점 추워진다. 왠지 주방 쪽만 가면 더 추운 거 같아 근처를 이리저리 확인해보니, 다용도실문하단에서 외풍이 상당하다. 다용도실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없는 구조이다..
다용도실문 하단에서 찬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온도도 떨어지나 확인해보기 위해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해본다.
다용도실문 하단에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17.6도 정도 나온다. 다른 부위에 비해 색깔로도 비교해봐도 하단이 유독 온도가 낮다. 저기서 외풍이 불어 들어왔던 것이다..
다용도실문의 다른 부분도 확인해보니 20.5도 정도 나온다 온도를 나타내는 색깔도 비슷하게 나온다..
다용도실문의 하단이 유독 온도가 낮게 나타난다..
다이소에 가서 문풍지를 구입해서 붙여보기로 한다,
다이소에 여러 문풍 지중에 고투명 우레탄 문풍지가 괜찮아 보여 구입해서 붙여본다.
문풍지가 투명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문의 모든 모서리 부분에 문풍지를 붙여주었다. 다용도실문을 붙여보니 5m짜리 하나는 모자라 2개를 사용하였다. 2번째 제품은 약 70cm 정도 사용한 거 같다. 왠지 길이가 애매해서 2개를 사 왔는데 다행이다.
문풍지를 붙이고 난 다음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온다가 17.8도로 기존 17.6도보단 온다가 상승하였다.
열화상 카메라 색깔의 변화를 봐도 기존보다는 파란색이 조금 더 연해진 걸 확인했다.
무조건 문풍지를 붙였다 하여 온다가 상승했다고 이야기하기가 애매하다. 같은 날 문풍지를 사서 바로 붙인 것도 아니고, 외부 온도라던지 외부조건이 동일하다고 말하기 애매하다.
그래도 문풍지를 붙이고 나니 이전 다용도실 문 하단으로 들어오던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건 확인했다.
현관문, 베란다 창문 등등 들어오는 외풍이 없는지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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