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전기 토스터 TX-1702.
아마 2020년쯤에 샀을 거라고 생각되는 토스터기가 어느 날부터 오른쪽에 손잡이와 빵틀 자체가 빵이 다 구워져도 올라오지 않는다.
몇 날 며칠을 그냥 그냥 쓰다가 한번 뜯어보고 안되면 새로 산다는 마음으로 열어보았다.
대충 예상대로 기계안에 잡아주는 스프링이 끊어져 있었다.
고장난 스프링 대신 끼워 넣을 스프링이 있으리 만무하니, 대충 끊어진 스프링을 니퍼로 이어 주고,
기계적인 부분에 구리스를 덧발라주니 작동을 잘하고 있다. 2만원 벌었다.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전기 토스터기 TX-1702
사용하지 않을 때와 토스터가 빵을 다 구우면, 하얀색 손잡이가 위로 올라와야 하는데, 어느 날부터는 손잡이가 올라오지 않고 밑에 그대로 있다.
노브랜드 TX-1702 토스터기 제조년월을 보니 대략 2020년쯤에 구매했으니라 짐작해본다.
밑에 있는 4개의 나사를 풀려보니, 처음 보는 타입의 나사 모양이다. 중국 제조품이라 그런가.,. 나에게는 삼각형으로 생긴 드라이브가 없다. 대충 사이즈 맞을 것 같은 마이너스 드라이브로 돌려보니 다행히 풀린다. 나이스.
4개의 이상하게 생긴 나사를 풀고, 옆에 있던 하얀색 손잡이를 빼고 나니 기계 안의 부품들이 보인다.
자세히 보니 스프링이 끊어진 게 보인다.
니퍼로 끊어진 스프링을 서로 이어 붙인다.
나름 짱짱하다.
이어 붙인 스프링이 나름 짱짱하게 잘 작동해준다. 이대로 다시 조립이다.
기계적으로도 잘 작동되게 구리스를 조금 발라준다.
이제 다시 케이스를 닫고 실제로 간접 없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토스터기가 작동할 땐 밑에 손잡이 & 빵틀이 밑에서 멈춰 있다.
토스터기 작동이 끝나면 손잡이 & 빵틀이 위로 올라온다.
이것으로 수리를 마치고 내일 베이글이나 구워 먹어야겠다.
